주식이란 무엇인가? 주식 뜻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누구나 투자를 해야만 하는 시대가 되었다. 문제는 투자나 주식을 학교에선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식 투자를 하고 싶어도 처음에는 막막함을 느꼈을 것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여러 블로그 글을 통해 주식 투자를 배웠다. 이제는 내가 베풀 차례다.

주식이란 무엇인지 이 글을 통해 확실히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둔다. 어려움 속에 포기하지 않고 주식 공부를 시작한 사람들 모두 화이팅이다!

주식이란? 주식 뜻

주식이란 회사의 소유권이다. 그래서 주식을 산다는 것은 회사를 사는 것이고, 주식을 판다는 것은 회사를 파는 것과 같은 말이다. 회사는 규모가 엄청나게 크고 비싸기 때문에 쉽게 팔 수 없다. 그래서 주식이란 단위로 회사를 쪼개면 일부를 파는 것이 가능해진다.

주식이란 주식 뜻
토대표의 고민

그렇다면 회사는 왜 주식으로 파는 것일까? 단순히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회사는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비용이 발생하며, 비용 이상의 이득을 얻기 위해서는 사업을 확장시켜야 한다.

회사가 돈을 구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다. 첫째,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방법과 둘째, 주식을 발행해 회사의 일부를 파는 방법이 있다. 두 가지 방법 모두 장단점이 있는데 은행에서 돈을 빌리면 이자도 내야하고 결국에는 갚아야 하는 돈이다. 사업이 절대적으로 잘 되리란 보장이 없기 때문에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것보단 주식을 발행해 회사를 일부 팔아 돈을 구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만 주식으로 판매할 경우 손실은 피할 수 있지만, 수익이 발생하면 투자자들과 같이 나눠야 한다.

공익권: 회사의 주인은 누구인가?

주식은 회사의 소유권이라고 했다. 그른데 회사를 팔아 돈을 구한다? 언뜻 이해가 안 될 수 있다. 그러나 회사를 전부 파는 것이 아니라 일부만 파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주식이란 주식 뜻
잔짜 회사의 주인은?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는 회사의 주인으로서 공익권을 갖는다. 공익권이란 회사 경영에 관여할 수 있는 권리다. 주식회사는 주인이 여려 명이기 때문에 주식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대주주의 힘이 가장 크다. 다시 말해 투자자가 주식을 사더라도 회사의 실제 경영자가 회사의 주식 51%를 가지고 있으면 경영도 마음대로 할 수 있으면서도 투자로 자본도 생기는 것이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회사의 창업자가 주식을 발행한 후에 역으로 회사에서 쫓겨나는 일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창업자가 경영권을 방어할 만큼 주식을 갖고 있지 않아서다.

자익권: 주식으로 돈 버는 방법

모든 게 주식을 파는 쪽에서 유리할 것 같지만 반드시 그렇지 않다. 주식회사는 이익이 발생하면 주식을 소유한 주주들에게 나눠줘야 한다. 대표적으로 회사의 이익을 배당금의 형태로 나눠준다. 이러한 권리를 자익권이라고 한다.

주식이란 주식 뜻
주식 배당금

사실상 투자자는 주식을 사는 상대적으로 간단한 행동으로 회사에서 발생하는 이득을 배당금으로 받을 수 있다. 반면 경영자는 이득을 얻기 위해 사업이라는 노력을 해야만 한다. 이처럼 주식 발행자는 주식을 발행함으로써 이자 없는 돈을 조달하는 대신 수익도 나눠야 한다. 대신에 사업이 망해도 상환의 의무가 없다. 투자자도 마찬가지다. 간단한 노력으로 돈을 벌 수 있지만, 사업이 망하면 돈을 잃을 수도 있다.

물론 배당금 지급 결정 권한은 대주주에게 있다는 것이 함정이긴 하다.

주식은 투자인가? 거래인가?

미국은 이러한 배당금 문화가 잘되어있다. 그래서 미국 사람들은 은퇴 전략으로 부동산만 사는 것이 아니라 주식도 산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러한 문화가 잘 되어 있지 않다보니 배당금을 지급하는 회사도 드물고(있어봤자 1년에 한 번이다), 투자자들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회사를 사기 보다는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를 많이 한다. 그런데 이런 행위를 투자라고 할 수 있을까?

주식이란 주식 뜻
증권 거래소 전광판

어떤 회사의 주식을 샀다가 더 좋은 가격에 팔았다면, 돈은 벌었겠지만 일회성이다. 두 번 다시 재현 불가능하다면 투자라고 할 수 없다는 게 내 생각이다. 사고 파는 행위는 정확하게 거래라고 불러야 한다. 거래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거래를 잘하는 것과 투자를 잘 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는 얘기다.

나는 주식은 투자가 아니라 거래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본질적 정의에 대한 믿음과 이해의 차이는 앞으로 공부해야 할 방향성의 차이를 낳게 된다. 향후에는 주식을 거래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글을 쓸 계획이다. 다음 주식 투자 공부 가이드(링크)페이지를 즐겨찾기한 뒤 주기적으로 방문해 확인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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