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차트 보는법: 기초 공부 캔들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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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란 회사를 쉽게 사고팔기 위해 회사를 나눈 단위다. 주식의 가격을 주가라고 하는데, 주식은 매일 거래되기 때문에 가격이 매일 변동된다. 이러한 주가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주가 차트다. 투자자는 주가 차트를 보고 거래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주식 투자 공부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주식 차트 보는법 이다.
이 글을 통해 주식 차트 보는법 기초를 공부해보겠다.
주가 캔들차트 기초
주식 차트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캔들차트(Candle Chart)다. 거래가 시작된 당일의 시작 가격인 시가와, 거래가 끝난 가격인 종가, 그리고 당일 가격 중 가장 낮은 가격인 저가, 당일 가격 중 제일 높은 가격인 고가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에 보면 낯설 수 있지만 그만큼 캔들 하나에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마지막 가격인 종가가 시작 가격인 시가보다 높다면 결론적으로 당일 가격은 상승한 것이다. 그러면 빨간색으로 나타난다. 이를 양봉이라고 한다. 반면 마지막 가격인 종가가 시작 가격인 시가보다 낮으면 결론적으로 당일 가격은 하락한 것이다. 그러면 파란색으로 나타난다. 이를 음봉이라고 한다.
시가와 종가의 간격은 봉으로 채운다. 이를 몸통이라고 부른다. 몸통 위로는 고가가, 몸통 밑으로는 저가가 튀어나오게 되는데 이를 위꼬리, 아래꼬리라고 부른다.
시가 또는 종가가 저가와 같은 가격일 경우 아래꼬리가 없다. 마찬가지로 시가 또는 종가가 고가와 같은 가격일 경우 위꼬리가 없다.
시가와 종가가 같은 경우 몸통이 없다. 이렇게 총 12가지 모양의 캔들차트를 공부해보았다.
주식 차트 연결해서 보기
주식 차트는 가격의 변화 흐름을 보기 위한 것이므로, 봉 하나를 볼 줄 알게 되었다면 연결해서 보는법을 배워보겠다. 아래는 이 글을 쓰고 있는 24년 8월 16일 삼성전자 주가 차트다. 가격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한번 눈으로 보라.
주가 차트를 보는 가장 쉬운 방법은 각 봉의 종가를 연결해서 보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 저가나 고가를 중요시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마지막 가격을 중요하게 여긴다.
종가를 연결해 보면 삼성전자는 88,800원까지 상승하는 흐름에서 하락으로 돌아섰다. 특히 대폭락으로 70,200원까지 하락했지만 그 이후에는 가격이 다시 회복하는 흐름이란 걸 알 수 있다.
결론: 주식 차트로 알 수 있는 것
주가 차트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주가의 흐름을 파악하면 미래를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물론 주가 차트를 보면 과거의 주가 흐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위 삼성전자 차트가 앞으로 상승할지 하락할지 알 수 있을까?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내가 20년 동안 주식 투자를 공부하면서 깨달은 진리다.
주가 차트는 미래를 분석하는 도구가 아니다. 그럼에도 주가 차트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주식 투자의 본질은 거래다. 거래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는 가격이고, 가격의 흐름이다. 따라서 투자를 결정할 때 가격은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은 틀림없다. 다만 가격만 가지고 투자 의사 결정을 내리긴 무리가 있다.
주식 투자를 하려면 주가 차트 외에도 여러 가지를 공부해야 한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주식 투자 공부 로드맵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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