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일런스(Silence)는 천주교 영화다. 난 진화론을 공부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신 따윈 믿지 않으며, 종교는 그 자체로 싫어한다. 그럼에도 아는 지인이 보고 싶다고 해서 극장에서 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깜짝 놀랐다.
영화 그래비티(Gravity)는 우주 스릴러 영화지만, 외계인이라 에일리언 같은 괴물은 나오지 않는다. 거대한 우주 공간에 무심한 듯 던져진 인간, 그뿐이다. 그것만으로 긴장감 있게광활한 우주 공간에서 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인간의 모습을…
영화 클로이는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결핍과 치명적인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섹시 스릴러 영화다. 사랑받고 싶어하는 그 심리묘사를 아주 잘 표현했다. 나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이 영화를 본다면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결핍을 채워주고 싶은…
영화 맨 인 더 다크(Don’t Breathe, 2016)는 숨막히는 긴장감과 공포감을 선사한다. 웬만한 공포영화보다 더 무서운 스릴러를 찾는 관객들에게 추천한다. 이 글은 맨인더다크 줄거리와 결말, 그리고 개인적인 관람평에 대한 글이다.
영화 스플라이스는 역겹지만 인생 영화로 꼽을 수밖에 없는 작품이다. 감독은 혐오감을 주는 요소를 정확하게 파악해 영화를 제작했기 때문이다. 이 글은 스플라이스 줄거리 결말 관람평에 대한 글이다. 스포일러를 피하고 싶다면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