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이란? 정상수치 기준, 원인 증상, 치료 방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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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hypertension)은 당뇨와 고지혈증과 함께 3대 성인병으로 불리는, 40대가 넘어가면 성인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만성질환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장기간 방치되기 쉽다. 그러다 보면 심장병이나 뇌졸중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소리 없는 살인자 고혈압의 기준과 원인 등을 한 번에 살펴보겠다.
고혈압이란?
고혈압(hypertension)이란 혈압이 정상수치 보다 높은 만성 질환을 말한다.
혈압이란 혈관 벽에 가해지는 압력을 말한다. 우리가 몸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영양분이 온몸에 공급되어야 한다. 이 역할을 피가 한다. 심장은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면서 피를 뿜어 온몸에 퍼트리고 다시 돌아오는 피를 받아들인다.
혈압이 정상수치면 혈액이 원활하게 우리 몸을 순환한다는 의미다. 그러나 혈압이 높으면 혈액이 우리 몸을 정상적으로 순환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대표적으로 지방에 의해 혈관이 막히면 이를 뚫기 위해 혈압이 높아지게 되고, 그러다 보면 혈관과 심장에 부담이 된다.
고혈압 상태가 유지되면 기대 수명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뇌졸중, 심근경색, 하지 동맥류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킨다.
혈압 정상수치와 고혈압 기준 차이
혈압은 2가지 종류가 있다. 심장에서 피를 내뿜을 때 발생하는 수축기 혈압이 있고, 피를 다시 받아들일 때 발생하는 이완기 혈압이 있다. 정상수치 혈압은 120/80 mmHg이나, 고혈압의 기준은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다. 미국의 경우 130/80 mmHg부터 고혈압으로 본다.
한국은 140/90 mmHg를 고혈압으로 보고 이때부터 관리하고 약을 먹어야 한다.
요즘은 가정용 혈압계가 좋은 게 많으니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나도 고혈압 진단은 받은 다음부터는 혈압계를 사놓고 주기적으로 혈압을 확인한다. 155/114 mmHg가 나왔는데 사진 찍으면서 혈압을 측정해서 높게 나온 걸로.. 원래는 140/100 mmHg 정도 나온다.
고혈압 원인 증상
고혈압은 대체로 오랫동안 이어져 온 생활 습관(짠 음식 섭취, 운동 부족, 흡연 등)으로 인해 일어난다. 그래서 생활습관병이라고도 불린다. 아마 젊은 나이에는 안 좋은 생활 습관이 있어도 우리 몸이 빠르게 회복되지만,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의 회복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가 싶다.
문제는 고혈압은 소리 없는 살인자라고 불리는 만큼 특별한 증상이 없다는 것이다. 사실 운동을 하면 혈압이 올라가기도 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일시적으로 뒷목이 뻐근하거나 어지러운 등 고혈압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다 금방 괜찮아지니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고혈압을 예방하려면 주기적으로 혈압계를 통해 혈압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혈압 치료: 건강한 생활 습관
보통 의사들은 고혈압 약을 처방해준다. 그러나 고혈압은 생활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근본적으로 치료가 되지 않으므로 평생 약을 먹는 신세가 된다. 뻔한 소리가 같지만 아래와 같은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이제 그럴 나이다.
- 균형 잡힌 식단: 채소와 과일, 통곡물, 적당한 지방과 단백질 식습관
- 적정 체중 유지: 과체중은 고혈압의 원인
- 운동하기: 매일 30분 이상 걷는다.
- 금연과 금주: 술과 담배를 끊는다.
- 충분한 수면: 수면 부족은 혈압 상승의 원인
- 스트레스 관리: 명상, 요가, 심호흡 등으로 긴장을 푼다.
생활 습관과 별도로 혈압에 좋은 건강기능식품들을 주기적으로 먹고 있는데, 차차 소개하도록 하겠다.
결론
고혈압은 나이가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질환이다. 그대로 방치하면 큰 건강 문제로 이어지지만, 고혈압 진단을 계기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시작하고 주기적으로 혈압을 체크한다면 큰 문제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다. 다 같이 파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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